
얼마 전에는 나의 생일이었다.
사실 내 생일을 늘 기다려왔었다. 누군가가 축하해주길 바라며 말이다.
프론트맨이 별 게 아니다. 자꾸 눈에 띄고 싶고, 주목받고 싶고... 뭐 그런 사람들이 프론트맨 하는거다.
옛날에는 그런 마음을 숨기려고 했었다. 어른스럽지 못하고, 작은 칭찬에도 우쭐하고, 자랑하기 좋아하는 마음들.
근데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그것 또한 나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것으로부터 나오는 좋은 영향들이 아주 많다.
사람마다 자신만의 동기(motivation)가 있는 법이다. 그 사람을 움직이는 힘 말이다.
그래, 나 인정받기 좋아하고 뽐내고 싶다. 그럼 어떤가? 무엇이든 사용하기 나름인 법이다.
하지만 잘 갈고닦아야 하겠다. 성경에서 말하는 것처럼 무릇 마음을 지켜야 하는데, 이것이 가장 어렵다.
근데 안어렵기도 하다. 매일 다시 결심하고 일어서면 된다. 얼마나 행복한 자유인가?
오랜만에 주목받는 자리여서 부끄럽기도 했다.
이렇게 성대하게 축하해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SSAM Season 2, 이제 시작한다. 기대하시라!

ps. 원래 노래하는 영상을 찍었는데, 파일이 커서 안올라갔다... 아쉽다.
누구보다도 내가 축하해주고 뽐내게 도와줘야 되는데 말이다... 아쉽게도 이번 너의 생일에 같이하지 못했어.... ㅠㅠ 하지만 매년 너의 생일은 내가 외우고 있어, 걱정마 사무엘아!
DVD 축하해요!!!ㅎㅎ 그 시절의 당찬 포부를 다시끔 느껴보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노래 듣고 싶은데 아쉽네요..ㅜ
1년에 한 번 있는, 나의 날~ 스페셜해야죠~!! ㅎ 어른이 될 수록 더 칭찬 받고 싶어지는 것같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