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과 같은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자작곡을 써봤습니다. 아직 노래는 공개할 수 없지만요..ㅎㅎ
주제는 지난 글에 써있듯이 ‘공동체‘를 담고 있어요. 나혼자 이루는게 아닌, 그렇다고 묻어가는 회사도 아닌 다 함께 만들어가서 같이 성공하는 공동체! 그것이 우리 Mamasay Records가 추구하는 것이죠.
사실 그렇게 만드는 것은 우리 힘만으로는 안됩니다. 결국 인간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공동체로 뭉쳐도 맨날 싸우고 갈라서기가 일쑤입니다. 그래서 우린 더 크고 위대한 힘을 가진 이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이번엔 그 힘을 정말 제대로 느꼈던것 같아요. 그동안은 남의 이야기만을 들었다면 이번엔 제가 경험을 했습니다. 신기한건 기쁨도 있었지만 너무 놀랍고 믿기지 않아서 입이 안 다물어지더라구요. 관객이 100명이나 오고 더 많은 관계가 쌓이고 더 넓은 기회가 생기는게 정말 믿을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더욱 겸손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과하지 않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런 내용을 담았습니다.
“순종하며 나아가자. 우리 같이 나아가서. 함께 성공하는걸 이루자!”
주는 나의 주인되시네
나는 주의 어린양이 됨이라
그가 보여주신 그 사랑함으로
나는 낮아지네 이 순종함으로
그가 역사하시네
그가 보여주시네
그가 함께하시네
그 길에
우리 같이 가자
우리 함께 성공해
그나저나 이 노래는 언제 썼나... 의미가 정말 좋다. 뻔한듯 하지만 쉽지 않은! 완성된 곡과 가사를 같이 음미하고 싶어요.
위대한 경험~! 이전에도 앞으로도 계속 경험하게 해주실거에요~~!!
이번주 목사님의 설교 말씀의 주제가 "순종과 겸손" 이었는데 이런 우연이!? 자작곡 조만간 들어볼 수 잇겠죠? 정말 기대되네요~ +_+ 사실 요즘에 Jcozy 생각을 많이 했어요~10월 중에 목장 연합특송이 있는데 목자이다보니 2곡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MR을 준비해야 했거든요. 호기롭게(?) 6시간 동안 로직에서 2곡중에 한곡에 대해 미디 작업을 도전해봤어요. 2번째 곡에 대한 미디 작업을 하는 중에 옆에서 와이프가 심심하니 드럼도 넣어 달라는거예요. 그래서 드럼 루프를 찾아서 붙였죠. 그랬더니, 두곡이 연결되는 부분이 너무 어설프다고.. 결국 그 중간 부분은 제가 레코딩으로 해보자고 제안했고, 와이프가 키보드로 녹음을 해주었지요. 미디+녹음+미디 로 구성했더니 개판이 되었어요...ㅜ_ㅜ 결국 추석연휴 마지막날동안 10시간 가까이 고생한 로직 파일은 폐기 되고 유투브에 있는 MR 두개를 짬뽕해서 사용하는거로 결정났어요. ㅋㅋ 시간이 너무 아깝고 속상해서 TMI 을 여기에 달았네요 ㅋㅋ
암튼 Jcozy 존경해요~ 자작곡 기다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