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학교를 가지 않는다. 신기하게도 작년에 꽤 있던 보강일은 이번년도에는 단 이틀로 줄어들었다. 두 달 동안 단 이틀말이다. 2025년을 맞이하고, 중요한 포커싱으로 떠올랐던 것은 “여유가지기”였다. 하지만 학교를 다니는 나에게 여유가지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마침 이렇게 학교 수업이 없다니..! 참 신기할 노릇이다. 아침에 일어나도 당장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되는 삶, 학교수업 마치고 저녁 늦게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삶. 나에겐 너무나도 꿀 같은 여유의 시간이 주어졌다.

(운동할 때마다 듣는 음악. 위대한 정신상태로 만들어주는 아주 좋은 음악이다!)
여유의 시간 속, 내가 제일 먼저 했던 건 ‘운동’ 이었다. 일주일 정도?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 운동을 가고 있다. 운동을 하며 성경을 듣는다. 매일 아침 운동을 하고 나면 몸도 마음도 깨어나 정말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무거웠던 어깨도 가벼워지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뿜뿜 쏟아지는걸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최근 글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 일기라고 해야하나..? 이리저리 떠다니는 많은 생각들을 노트에 적고 나니 내 생각도 방향을 잡고 길을 걸어가게 되는 것 같다.

(BESTFRIEND New Profile)
이렇게 여유를 가지면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정신”을 차리게 되는 것이다.
정신이란 삶을 살아가는 마음자세나 태도를 말한다. 난 지금 어떤 태도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이를 정신상태라고도 한다. 제정신인가, 아닌가. 일에 쫓겨 급박하게, 허겁지겁 사는 것을 잘 산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하지만 세상에는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현실이다.. 그렇기에 이번 분기에 나에게 주어진 이 여유가 참 소중하다. 사실 여기서 하나 더 나아가자면 나에게 주어진 일이 많은 상태에서도 제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다! 일을 사랑하고, 성장을 바라고, 내 목표에 집중한다면. 이 또한 정신상태이다! 어떤 순간에도 내가 바라는 삶의 태도를 포기하지 않고 유지하려고 하는 것.
이를 위해선 먼저 여유를 가지고 정신부터 차리자.
모두 정신차렷!!

(2025년도 화이팅!!🔥)
정말 인정. 바쁜 와중에도 일부러 끊고 여유를 가지는 것을 해야겠다는고 올해를 넘어오면서부터 정말 많이 느끼고 있어요. 글쓰기, 너무 좋죠. 글쓰기는 사실 시간을 내는게 관건인데 여유가 있다면 저도 꼭 글쓰기를 한답니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집중이 잘 되는 시간에요. 그만큼 내 생각과 일상을 정리하는데에 좋은 활동이 없죠! 아주 꿀 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