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시크릿 콘서트가 끝난 후 머리도 식힐 겸 이번 2개월동안 진행되었던 큰 이벤트들을 결산하고 사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취감을 일상에서 잘 못 느끼고 넘어가는 사람이기에 저에게 조금이라도 성장이 되었던 것도 빠짐없이 적어봤어요. (쓰다보면 생각보다 한 것들이 정말 많답니다 ㅎ ㅎ)
그 중에 저에게 큰 하나의 결산은 ‘오리지널로 승부한다’였습니다.
>Original #music
커버곡으로만 활동했던 병아리 시절은 지나고 이제는 현트리오라는 밴드명으로 라이브에서 7-8곡은 우리의 곡으로 하고있다는거에요!!!(감격) 자기 음악을 하고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어요. 이런 결산을 하게 되었던 이유는 deLight 2집앨범의 영향이 컸답니다 ㅎ.
작품은 언제나 저를 좋은 길로 안내해주는 듯해요. 마마세이레코드 뮤지션 각자의 음악을 들어보면 자기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노랫말과 가삿말이 너무 아름다워요. 이번 딜라의 2집 앨범을 듣고 글을 읽고 영상을 다 본 사람들은 아시다시피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과 자기가 사는 그 생각들을 그대로 써내려간 앨범이에요. 듣다가 이렇게까지 자기와의 싸움을 했구나 그리고 결국 이겨냈구나하는 생각에 눈물이 찔끔 났답니다. 끊임없이 성장을 위해서 달려가는 그 친구를 생각하니 울컥하기도 했고 용기도 되었어요.(여러분도 그랬죠?) 결국 자기의 진실되고 정직된 모습을 꺼내야지만 사람들은 박수치며 감동하는 이유를 알것같기도 했던 시간이였어요. 831 시크릿 콘서트 오셨던 분들은 기억나시죠? 현트리오가 ‘큰 그릇’이 되어 사람들에게 곱배기같은 존재가 되어주자라고 결심했던 말. 아직도 저희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긴 하지만 내년 초반기에 나올 1집앨범으로 제대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곱배기같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부담 팍팍 주세요 ㅎㅎ
진짜로 정말로 잘하고싶으니깐요 ..!

오리지널만으로 승부하는 우리의 모토가 되고 있어 의미가 있었네요! 얼른 앨범 듣고 싶어요!!!ㅎㅎㅎ
큰 그릇의 곱빼기같은 존재! 지금 생각해도 정말 특색있는 포부였어요 ㅋㅋㅋ 받는 사람은 푸짐하게 즐기고 그만큼 주는 사람도 행복하고 ㅎㅎㅎ 기대 많이 할 테니까 저는 나중에 세 그릇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