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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리더의 길을 선택했는가? #1






얼마전에 한 사람과 어떤 사건이 있었다.

문제가 생겼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야기를 듣는데, 문득 이 사람이 불쌍하다고 느껴졌다. 모든 인간관계를 이익에 의한 관계로 보면서, 자신의 주장에 대해 열띤 변호를 했다. 어떤 사람들에게 자기가 당해왔고, 그래서 결국 자기도 자기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사랑이나 포용, 믿음과 같은 단어들은 이야기 중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어찌보면, 리더의 길을 가겠다는 것은 손해보고 살겠다는 말과 같다. 세상 사람들은 그것이 어리석다고 욕을 하기도 한다. 남을 위해 희생하며, 잃는 것이 곧 얻는 것이라는 이상한 사상을 바탕으로 한다. 나보다 남을 먼저 돌아보라고 말한다. 나는 이 길을 왜 선택했을까?


강제로, 누가 시켜서인가? 그럴 수 없다.

리더십은 강제가 아닌 선택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더십을 선택하지 않는다.

왜냐고? 바보같이 보이니까. 요즘 세상에 누가 손해보고 싶어하는가? 아니, 원래 세상이 그랬다.


나는 예수님을 믿는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리더십과 굉장히 일맥상통하는 것들을 가르치신다.

나보다 남을 돌아보고, 다른 이를 위해 목숨까지도 바쳐 섬기고 사랑하라고 하신다. '왜?'라고 물어볼 수도 있다. 답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으니까. 아무 죄 없는 예수님이 목숨을 바쳐 나를 사랑하셨다. 그래서 나도 그렇게 하라고 하신다.


그렇다면 '기독교의 교리 = 리더십' 인가? 그것은 또 아니다.

기독교의 핵심은 '사랑'이니까.

이것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덧붙이겠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마치

인생을 던지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베드로가 그물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랐던 것처럼.

초대교회 교인들이 모든 세상의 안락함을 내팽겨치면서까지 예수님을 따랐던 것처럼.


그렇다면 리더십은 선택인가, 필수인가?

이것 역시 생각해볼 문제이다. 다음에 또 이어서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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