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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SSAM

당신은 생각하고 있는가? 생각을 파헤치다. 생각의 탄생


우리는 현실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그런데, 현실은 무엇일까? 우리가 현실이라고 여기며 보고 듣고 생각하고 있는 것들은

어쩌면 현실의 일부 뿐일 지도 모른다. 또 상상은 현실의 반댓말인 것처럼 여겨지곤 하지만,

과학자들의 실험이 가정부터 시작하는 것부터 생각해보면 상상이 없으면 현실도 검증될 수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도대체 뭘 말하려고 처음부터 이렇게 장황하게 질문을 늘어놓았냐하면, 바로 이 책을 소개하기 위해서이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때부터 그냥 끌렸다.

원래 책을 좋아하기도 하고, 파고들고 탐구하는 주제들을 사랑하기에 이 책이 더욱 끌렸다.

또 인간의 사고의 직관적인 부분을 논리적, 가시적으로 해석, 분석하는 책이어서 정말 꼭

읽고 싶었다. 또 하나는 얼마 전에 이지성의 에이트를 읽었는데 그 책에도 소개되어 있는 책이기도 했다. AI에게 지배당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배하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면 창조적 상상력이 필수라고 한다. 이 책을 더욱더읽을 이유가 생겼다.



읽어보니 역시나 틀림없었다.

아직 완독을 하지는 못했지만, 첫 장 부터가 내 머리를 탐구의 열정으로 뜨겁게 달구었다. ‘생각’이라는 단어의 뉘앙스 자체가 우리에겐 이미 논리적이고 딱딱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하지만 생각만큼 상상력이 필요한 것이 또 없다. 우리는정말 생각하고 있는가?


“느낌과 직관은 ‘합리적 사고’의 방해물이 아니라 오히려 합리적 사고의 원천이자 기반이다”

- 28p-


예술의 일종인 음악을 하다보니 이 책에 더 공감이 많이 되었다. 특히 첫 부분에 말로 설명을 할 수 없지만 직관적으로 답을 알게되는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했을때 작곡을 하거나 연주를 할 때가 떠올랐다. 음악에 몰입하여 소리와 하나가 되는느낌, 그 가운데 번뜩이는 섬광 같이 스쳐가는 멜로디, 가사, 장면 등… 이러한 경험을 음악인이라면 대부분이 해보았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직관적보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방식으로 사고할 때가 많다.

겉으로는 굉장히 직관적으로 보이지만 막상 파헤쳐보면 그렇지 않다. 그래서 음악을 할 때에도 예술임에도 불구하고 직관에 의존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자꾸만 분석하려든다. 그런데 책에서도 나오듯이 직관, 느낌, 감정을 사용하지 않으면 나는 AI와 다를 바가 없게 된다. 책에 씌어있는대로 “주관적인 통찰을 객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공식적인 언어로변환하는” 것이 작곡, 또는 연주 그 자체이다. 내가 매일 하는 음악이 직관이 통찰, 통찰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프로세스의반복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창조성을 기르기 위한 13가지의 생각도구를 설명해나간다.

나도 뒷부분 까지는 다 읽지 못했지만 하나씩 하나씩 읽어가며 이 생각도구들을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가고 싶다. 뮤지션으로서, 창조성이 없는 사람은 껍데기이다. 그런 사람이라면 음악을 하건 다른 일을 하건 반드시 AI에 대체되고 말 것이다.


나는 AI따위는 따라할 수 없는 독창적인 음악을 하고싶고 지금도 그것을 위해서 고군분투하고있다. 그러려면 이 창조적상상력을 단련하고 훈련해야 한다. 직관을 현실로 변환시키는 연습을 해야한다. 올 해는 독서와 여러 훈련으로 나 스스로를 바꾸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그 중 하나는 이 생각훈련이 될 것이다.

이걸 읽고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겼다면 꼭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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