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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Gaeun BH

“이겨내는 힘!”

나의 하루는 아침 6시에 시작한다. 아침에 일어나 조깅으로 잠을 깨운다. 이번주도 어김없이 공원을 뛰기 시작했다. 원래라면 한 바퀴 뛰고, 한 바퀴 걷고를 반복했을텐데, 왠지 그 날은 계속 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한 바퀴, 두 바퀴, 세 바퀴를 연달아 뛰었다. 굉장히 힘들줄 알았는데 오히려 가뿐하고 상쾌했다.


이렇게 세 바퀴를 뛰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조깅이 마치 인생의 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막 달리기 시작해서 한 바퀴를 돌 때쯤 다시 걷고 다시 추진력을 얻을 때쯤 멈추다가.. 나는 여태까지 이런 삶을 반복해왔던 것 같다. 그러나 처음으로 끝까지 달려보면서, 멈추지 않고 달리면 오히려 몸이 가벼워지고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추진력을 얻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겨내는 힘!’

내가 이처럼 3바퀴를 연달아서 뛸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이겨내는 힘을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삶을 살아가며 이겨내야하는 것들은 참 많다. 당장 6시에 일어나는 것부터 잘까?일어날까?의 싸움이고, 운동을 할 때도 더 달릴까?말까의 고민이고, 버스킹을 하는 것도 나갈까?말까의 고뇌이다. 이외에도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것, 연습을 하는 것, 비즈니스를 하는 것 등. 나에게 주어진 일은 많고, 이를 다 이겨내며 해내는 과정중에 있다.


모두가 그런 과정에 있을 것이다. 하루하루 이겨내는냐, 마느냐의 싸움 속에서 살고 있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주 작은 것이라도 매일의 삶 속에 승리를 거두는 것. 설사 실패했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그 다음의 승리를 이뤄내는 것. 이를 통해 우리는 어제보다 더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싸움을 해나가고 있는 모든 이들을 응원합니다.

"우리 지지말고,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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