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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SheishyunA

2022년 결산 (3월 봄이 찾아왔다, 2023년 새로운 시작)


2022년을 결산하는 글을 써보려고한다. 한 해가 시작되는건 3월이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블로그 글에 2022년 결산 글을 올리고싶었다.


2022년 결산

도전의 한 해였던 2022년 잘가라! 안녕!


<2022년의 Event>

1)뮤지션인턴십 운동시작

: 도연,기쁨,예영,현아 뮤지션 관리시작, 흥철쌤과 금요일 아침마다 만나서 운동 배우기 시작 = 흥패밀리


2)2022년 3월 현아 1집정규앨범 발매

: She is hyunA 1집정규앨범 발매, 파파쌤과 은중쌤과 열심히 작업한 앨범, 많은 스태프들이 도와주고 함께해준 작업. 첫 정규앨범이었어서 그런지 아주 강력하게 기억이 남는다. 정규앨범을 들으면 내 인생의 절반은 마마세이었구나 생각들었던 한 해.


3)버스킹, 공연 많이

: 뮤지션인턴십 시작하면서 일주일에 2번이상은 무조건 버스킹을 나갔던 것 같다. 제대로 활동해보겠다고 비즈니스도 하면서 공연도 잡고 또는 먼저 연락도 오고 … 처음 시작해본 비즈니스 생각보다 너무 준비성이 없었던 것 같다. 그때 다시 돌아간다면 정말 제대로 준비해서 정성스럽게 공연하고싶다.

4)2022.6.11 현트리오 쇼케이스

: 일본으로 떠나기 전 한국에서의 마지막 공연이었다. 일단 승민오빠가 공연 일주일 전에 와서 급하게 합주하고 정신없이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잘 마무리했던 공연, 왜인지 그때는 말이 술술 잘 나왔다. 또 생각지도 못하게 사람들도 많이 와주고 꾸준히 버스킹하면서 만났던 팬분들 꽤나 많이 와주셔서 정말 놀랐다. 덕분에 많은 응원 얻고 즐겁게 공연을 끝 마쳤다.


5)6월 말 일본 활동 시작 !

(버스킹, 나가이 집, 어학교, 알바, 비원, 라이브클럽, 비즈니스, 쓰루하시 이사 등등..)

: 정말 7개월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일본어도 잘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자마자 무작정 버스킹부터 시작했다. 우리 집에서 가까운 나가이공원에서 버스킹을 많이 했었는데 거기가 분위기가 괜찮아서 그런지 산책하러 나온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버스킹 하면서 친해진 사람들도 꽤 많이 생겼었다. 그 인연으로 라이브클럽까지 와주신 분들 많았고, 버스킹 또 언제 하냐고 우리를 기다려주신 분들도 있으셨다. 7월 한 여름에 일주일에 3-4번 버스킹을 나갔었다 진짜 너무 더웠고 집에서 나가이 공원이 25분거리 거기다가 짐까지 들고 걸어다녔어야해서 솔직히 진짜 너무 힘들었다. 이렇게까지 처음부터 개고생이라고?,,, 일본 구경은 하나도 못하고 2-3개월은 정말 그렇게 뜨겁고 열정적인 여름을 보냈던 것 같다. 꽤나 서러웠는데 지금은 그때 생각하면 너무 웃음이 나온다, 귀여워서 ㅎㅎㅎ 그리고 자랑스럽다 굴하지않고 뭐라도 계속 해나갔던게 !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도움을 통해서 해나갈 수 있던거긴 한거지만 뭐라도 해서 그때가 전혀 후회되지않는다.


이제 어느정도 일본 생활이 적응 됐으니 비즈니스도 시작하고 라이브클럽을 많이 했다. 겨울이 와서 버스킹 하게되는건 힘들어졌으니 라이브클럽을 많이 하기로했다. 한달의 3-4개 하는 것으로 목표를 두고 열심히 비즈니스를 해나갔다. 그래도 한달에 2-3번은 무조건 했던 것 같다. 공연 하면서 일본어가 마음대로 되질 않아서 즐기지 못했는데 올 한 해는 열심히 일본어 공부해서 팬들,뮤지션들이랑 소통할 수 있도록 내년을 기대해봐야지 !


그 이후로 너무 좋은 우리의 아지트가 생기고 (쓰루하시로 이사) 알바도 하고 Be One이라는 좋은 교회공동체 만나서 찬양팀도 들어가고 일본어 어학교도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도 하고 … 일본에서 할 수 있는 것들 일본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며 일본의 문화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6)다시 꿈 꾸기 시작

: 하지만 우리는 부족한 거 투성이였다. 더 프로처럼 해야되는데 아직은 아마추어 수준이었다. 이렇게 2023년을 보내게 된다면 우리가 꿈꿔왔던 것들은 이루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나는 한국에 돌아가기로했다. 한국을 본부로 두고 일본에서 왔다갔다하며 활동하기로 방향이 바뀐 것이다. 한국에서 트레이닝 꾸준히 받고 부족한 부분들을 계속 훈련받으면서 프로뮤지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2022년에 경험했던 것들이 있으니 잘 계획해서 2024년에는 제대로 일본활동을 시작해볼려고한다. 다시 한 번 제대로 내 인생을 걸기로했다. 꿈을 꾸기로 … 이게 2022년의 나의 가장 큰 전환점이었다. 이런 글의 내용들을 블로그에 많이 적었었는데 정말 나의 타이틀 곡인 건투를빈다,스무살의 가사에 나온 것 처럼 "인생을 걸 수 있으면 걸어라" 이게 나의 2023년의 방향성이다.


댓글 2개

2 Comments


YeYoungSing
YeYoungSing
Mar 01, 2023

도전의 한 해! 이렇게 시간 순서대로 정리하니 정말 의미없는 일이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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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ozY
JcozY
Mar 01, 2023

정규앨범 너무 오랜만이다!! 노래 아직도 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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