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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ine1. 독서 : 생각의 한계


(나의 추억의 책들)


엄마는 내가 아주 어렸을적부터 줄곧 나에게 공부보다도 독서를 강조하셨다. 사람은 자고로 독서가 전부라며 귀에 딱지가 지도록 말씀하셨다. 나는 독서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해야만 하는 독서'는 나름 열심히 했었던 것 같다. 고등학교시절 마마세이를 만나며 그제서야 스스로 책을 잡기 시작했다. 책을 몇 권 읽다보니 엄마가 왜그렇게 독서를 강조했는지 오래지 않아 깨닫게 되었다. 내 인생을 바꾼것은 마마세이지만 엄밀히 따지면 마마세이에서 만난 '독서'가 내 인생을 바꾸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언젠가 꼭 정주행하기로 마음먹은 수학 도서들. 학생때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지금와서 읽으면 정말 새로울 것 같다.)

책을 읽기 시작한 후 여러가지 면에서 많은 성장과 변화를 이루었다. 멋진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느낌을 참 많이 받았다. 생각은 물론, 표현과 단어선택이 내 마음처럼 따라와주지 않는 것이다. 타고나기를 그런 쪽으로 약한걸까, 재능이 없는걸까 라는 생각도 수차례 하던 중 그것을 극복할 방법이 딱 한 가지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 유일한 방법은 바로 '심도깊은 독서'라고 생각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 티비에 나와서 강연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하세요. 독서로 삶이 변합니다." 라고 한다. 하도 많이 들어서 독서가 좋다는 건 알겠는데, 그 말의 정체가 과연 무엇인지 나도 독서를 시작하기 전에는 몰랐다. 요즘은 뼈저리게 깨닫는다.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줄 것은 독서다. 곧, 생각의 힘이다. 내 삶에서 막히는 많은 부분들은 독서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 말을 하던, 글을 쓰던.



최근에는 '일 잘하기'가 이슈다. 일을 혼자하는 것이 아니고 조직적으로 해나가는 것이기에, 또한 기획력과 전략이 필요하기에 한계를 더욱 마주한다. 수준 높은 리더십과 기획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생각을 해내고 그것이 괜찮은 생각이어야 한다.


늘 아쉽다. 솔직히, 엄마가 책 읽으라고 그렇게 말 할 때 말 들을걸 싶은 생각을 하루에 한 번은 꼭 한다. 여러모로, 나의 음악과 일에서 더 나은 퀄리티를 위해 나는 '독서'를 하기를 선택하겠다. 부족한 부분을 독서를 통해 채워야겠다. 독서를 딱 하기 좋은 계절이다. 아, 아니다. 그딴건 없다. 독서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다. 지하철에서, 화장실에서, 밥먹으면서, 운동하면서도 한다. 독서! 우리 모두 독서를 하자!


(with j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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