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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22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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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4)
2025년 12월 1일 ∙ 1 분
떠나간 갈잎
작은 갈잎이 툭 떨어져내려온 하루는 11월의 끝자락이었다. 큰 목표가 있었고, 그걸로 온갖 진통을 이겨내며 하루하루 열심히 일궈냈던 나날들이 기억난다. 어떤 날은 내 좁은 시야로 갈색의 축축한 땅 밖에 보이지 않았고, 어떤 날엔 갑자기 너무 기뻐 마치 내가 자라나는 새싹이 된 것 마냥 힘이 솓는 날도 있었다. 모난 말을 퍼붓고 지나치는 사람도, 함께 가자며 손을 건내는 사람도... 짧은 한달간 정말 다양한 일들이 벌어졌다. 시간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그걸 거스를 생각은 없기 때문에 받아들이고 매일의 나를 발견해나갔던 가을이었다. 힘이 들면서도 너무나 보람 있었다. 오사카도 11월부턴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했다. 바다 근처여서 그런가 바람은 어찌나 많이 부는지. 사람들은 온통 낙풍 놀이에 빠져있다. 뭐만하면 단풍 보러간다나 뭐다나.. 뭐 굳이 단풍까지 보러 멀리멀리 가냐..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냥 나는 매일 집 밖으로 나가야 하는 일정 가운데 얼른 마치고 조용한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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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4일 ∙ 3 분
Thanks for Korean Night
Korean Night, 모두가 함께 했기 때문에 가장 아름다운 밤이 될 수 있었습니다🌆 멋진 공연을 보여준 Mississippi Kang, The Lum, 日明月, Chiiii, BESTFRIEND. 언제나 고마운 코스케. 멋진 사진, 영상 스탭으로 수고해주신 와타루, 료상. 언제나 응원해주는 Be One 사람들, 버스킹에서 흔쾌히 온 팬들, 라이브 하면 항상 와주시는 팬들, 열심히 음악활동 하는 동료 뮤지션들, 여기까지 와주신 한국 분들.. 한명도 빠짐없이 전부 감사합니다!😃 라이브는 당연히 각 팀마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멋있었고, 부끄러워하지 않고 함께 호응해준 관객들이 정말 멋졌습니다. 회장에서 처음 만나 서로 친구가 되고, 다같이 이야기 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낸 거 같아 가장 감사합니다🥰🙇🏻♀️ 라이브를 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건, 돌아가는 길과 일상에서 우리로 하여금 동기를 얻는 것. 같이 도전을 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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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6일 ∙ 3 분
나의 봄아 미련없이 보내줄게!
누구에게나 그렇듯 봄은 언제나 새롭다. 지난 겨울을 뒤로 하고 새로 피어나는 꽃을 맞이하듯.. 못 이뤄냈던 겨울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시간이다. 꽃을 보러 굳이 바깥으로 나가고 설레는 마음으로 옷도 사고.. 여러모로 새로워지는 시간이랄까? 겨울이 지나간 지도, 벚꽃 나들이를 했던 날도 모두 엊그제 같은데.. 벌써 태양은 기다렸다는 듯 더 쨍쨍 비추고, 점점 더워지고 있다. 그래.. 아쉽지만 봄은 갔다. 그럼 어떡해! 미련없이 보내줘야지 ㅎㅎ 또 새로운 여름이 찾아오잖아 😎 작년 2023년은 개인적으로 내 자신에게 눌려 너무 힘들었다. 그냥 짧게 설명하자면.. 그런 거다. 꿈을 이루지 못해 아주 자존심이 상하는 상태. 고등학생 때부터 꿈꿔왔던 그 당시 멀게만 느껴지던 꿈의 시간을 실제로 마주하는 나이가 되었다. 새해 시작부터 꿈을 이루긴 커녕 내가 가장 내키지 않았던 길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시카고에 가서 음악하겠다는 거창한 꿈을 꿨다. 하지만 한발 물러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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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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