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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28)

2025년 12월 14일1
사랑이 어려워서
추운 겨울날, 누군가 물었다. 왜 나의 노래에는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가 많냐고. 대답을 하기 위해 잠시 생각에 잠겼다. 글쎄, 내가 사랑이 많은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사랑이 어려워서? 사랑이 자신 있어서가 아니라 사랑은 누구에게나 어려우니까.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니깐. 대답을 하는동안 여러 얼굴들이 스치고 지나갔다. 마음이 잘 맞는 사람, 성숙한 사람을 좋아하고 잘해주는 것은 쉽다. 하지만 마음이 잘 맞지 않고 주변에 늘 미움을 사는 사람을 사랑하기는 쉽지 않다. 그것이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이 쉽다면 그건 아마 사랑이 아닐거다. 우리는 울고 웃으며 그렇게들 살아간다. 그 뒤에는 늘 ‘사랑’이라는 얼굴이 감추어져있다. 우리를 웃고 울게 만드는 그것, 일으키기도 주저 앉히기도 하는 그것. 사랑은 성격, 성향 같은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점수로도 매길 수 있는 한 인간의 됨됨이. 강인한 사람이건 부드러운 사람이건 모두에게 적용이 되는 일생의 과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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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8일1
글을 쓴다는 것, 곡을 쓴다는 것.
글을 쓴다는 것, 곡을 쓴다는 것. 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있다. 글을 쓴다는 행위가 무엇일까. 어떤 책에서는 독서와 글쓰기는 아주 깊은 연관이 있지 않다고 한다. 관계가 없다라는 말보다는, 다른 원리와 효과를 가진 행위라는 말인 듯하다. 어쨌든, 글쓰기는 곡쓰기와 비슷하다. 곡을 쓰는 싱어송라이터는 다른 음악전공과 다른 것이 있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를 꼽아보자면 ‘연습의 방식’을 말하고 싶다. 싱어송라이터에겐 연습을 뛰어넘는 ‘삶’이 있다. 작품을 만드는 싱어송라이터(줄여서 싱송)에게는 언제나 깊은 사색이 따라온다. 그런 나에게는 싱송 메이트가 있다. 그 친구의 노하우가 담긴 싱송강의를 어깨 너머 들은 적이 있었다. 그 중 한 구절이 매우 인상 깊었다. ‘싱어송라이터는 정체성이다’. 싱어송라이터와 락스타를 넘나드는 deLight의 말이다. 딜라이트를 잘 모르는, 명곡을 쓰기 위해 머리카락을 수도 없이 뽑아가며 몰두해본 경험이 없는 누군가에게는 그저 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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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일2
봄여름가을
지난 11월 20일, <봄여름가을> 이라는 제목의 노래 하나를 발매했다. 11월 20일은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쓰여진 날이다. 이 날에 맞춰 <바보>라는 노래로 데뷔를 했었고, 또 한 번 같은 날 자작곡을 발매했다. 그를 존경하는 마음과 서시가 탄생한 11월의 감성을 동경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노래를 발매할 당시 나는 영국의 리버풀이라는 도시에 와 있었다. 그곳에서 음악적 도전을 하기 위해 홀로 왔다. 매일이 도전과 새로움으로 가득찬 즐거운 하루, 하지만 한켠으로는 한국과 한국에 있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그리웠다. 이번 싱글 발매는 보고픈 사람들을 위한 선물이자 하나의 이벤트였다. 바다 건너 외국에 와 있으니 이 노래가 쓰여진 배경이 생각난다. 그 때에는 외국에서의 도전이 상상 속에서만 있었다. 스무살이 되기 전 비행기 한 번 타보지도 못했었고 한 번이라도 다른 나라로 나가보고 싶었었다. 우연한 기회로 몇몇 사람들과 미국 시카고로 여행을 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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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YoungSing

YeYoung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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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ersongwriter / Pia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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