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Month Free Music/7월🎁
여러분 마마세이레코드 ‘Our Music’ 카테고리에 매달 특별히 무료 공개되는 노래가 있는 거 알고 계셨나요? 이번 7월의 프리뮤직은 YeYoungSing의 <바보>, deLight의 <Superhero>, jinsungyoon의 <Modern>입니다.
YeYoungSing의 <바보> (2021.11.20)
“이렇게 불어오는 바람과 맑은 햇살에게 난 바보라 하지 이렇게 아름다운데 난 왜 힘드냐고 난 왜 힘드냐고 물어”
눈치 없이 맑은 날에는 괜히 심술이 났다. 아무도 설명해주지 못했다. 다 지나고 나서야 해석될 열아홉이 아직은 야속하다.
지금은 가을이다. 파릇파릇했던 잎사귀가 어느새 몸을 부풀리고, 단풍이 물든 지 꽤 되어 떨어질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앙상한 가지만 남으면 나무는 다시 나이를 먹게 될 테고, 나도 조금은 달라져 있을 것 같다. 하늘은 이렇게 맑은데, 모두가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행복해하는데 나는 그렇지 못하는 쓸쓸한 마음을 담은 노래다. 이 노래는 오래전에 누군가가 쓴 노래였다. 그리고 나의 목소리를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누구에게나 이런 시기가 찾아오는 걸까. 어째서인지 노랫말이 지금 나의 모습인 것만 같았다. 아마 쓸쓸한 마음을 감추며 이 노래를 듣는 당신의 모습이기도 할 것이다. 누군가는 돋아나는 새싹을 시작이라고 하지만, 나의 시작은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시작된다.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낙엽이 다 떨어지기 전에, 이 쓸쓸함을 기록해두려 한다.
deLight의 <Superhero> (2022.04.07)
“우리 햇살을 바라보며 행복한 상상을 하자
우리 함께 뛰어노는 모습을 떠올려보자
아픔도 우리가 함께하면 기쁨이되고
작지만 용감한 너는 우리의 superhero”
그 아이의 웃음 한 번에 우리는 늘 웃을 수 있었고, 그 아이의 ‘할 수 있다!’ 한 마디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힘을 얻었어. 있잖아, 이 아이는 ‘슈퍼히어로’가 아닐까? 우리를 일으켜주는, 우리에게 사랑을 듬뿍 주는, 우리가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슈퍼영웅 말이야!
jinsungyoon <Modern>
“오늘도 난 새로와 오늘도 난 발전해”
‘모던하다’ Modern.. 현대적이다, 쿨하다, 멋스럽다, 깔끔하다 정도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진성윤씨의 노래 ‘모던’은 과연 그럴까?
전혀 그렇지 않다. 칙칙한 목소리, 낮은 톤, 모던하기 보다는 억지로 발전하겠다는 호소 등. 노래 모던은 절대로 모던하지 않은 곡이다.
하지만..
솔직하다. 우리들의 모습 그대로를 상징적으로 말하고 있고, 발전하겠다는 몸부림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 ‘오늘도 난 새로와, 오늘도 난 발전해’ 계속 계속 되새기다 보면 언젠가 발전해 있는, 날마다 새로워진 나를 느끼게 될것같다.
‘This Month Free Music’은 마마세이레코드 홈페이지 회원가입 하신 여러분이라면 모두가 들을 수 있어요! 이렇게 마마세이레코드에서는 매달 여러분을 위해 음악을 선물하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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