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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Out for Her 언더독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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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 하겠는데

한 마디 하겠는데, 지금 뭐하고 있어? 그래, 혼자서 뭐든 맘대로 하고 싶겠지. 넌 원래 이상하잖아. 하지만 적절히 반응하며 살아. 안그럼 결국 너 혼자니까. 지금껏 외로움을 벗 삼아 여기까지 왔겠지. 평범해질라고 애를 써도 평범해질 수 없는 너, 역시 넌 괜찮은 사람이야. 왜냐하면 나를 아는거니까. 적절하게 혼자 있으려면 음악이 필요해. 좋은 취향도 필요하고말고. 하지만 맘대로 아무거나 듣지 말고 아무거나 좋다고 하지 말고. 지금부터 내 얘기를 잘 들어봐, 딴데보지 말고. 그리고 너도 말 좀 해봐! (여기서는 뭐라하는 사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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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이곳은 마마세이레코드 싱어송라이터 예영싱의 매우 사적인 공간으로, 이 공간에 들어왔다는 건 제법 멋진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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