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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original, my life

나는 쉴 때 곡을 쓴다.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곡을 쓴다. 나에게 작곡은 최고의 놀이다. 최근에 더 그런 것 같다. 요즘 계속 새로운 가사를 써내는 중이다. 역시 난 할 말이 참 많은가보다.


내가 써내는 가사를 보면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더라. '이런 주제로 곡을 써야지' 하고 곡을 쓰기 시작할때도 당연히 있지만, 요즘은 그냥 나의 손에 전부 맡긴다. 내 손이 무슨 말을 써내려 가는지 지켜본다.



먼저 쓴 가사에 코드와 멜로디를 붙이고 몇 번을 반복해 불러보고나면, 그 이야기가 추억이 되고 과거가 되는 느낌이다. 다 털어버리는 것 같다. 그래서 곡을 쓰며 후련함과 행복을 느낀다. 곡을 쓰는 행위를 통해 마치 나의 모든 생각과 감정을 털어내버리는 것 같다. 그리곤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이야기에 음을 붙이면 그 순간 아름다운 과거가 된다. 난 비밀이 없다. 내 모든 비밀은 가사로 적혀 전부 노래로 불려질 운명이니까.



내가 사는 방식이 이런 것 같다. '스토리'는 무엇보다도 값지고 소중하다. 우리의 인생에서 버릴것은 없다. 후회할것도 없다. 그러니 단 하루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시간이 점점 더 빨리가는 요즘, 더욱 더 나의 삶의 단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다. 어떻게든 기억하고 기록해 음악으로 아름답게 승화시키고 싶다. 어차피 시간은 갈거라면, 더 많이 남겨두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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