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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베스트프렌드 그 첫 단추는? #1 오사카 코리안나이트

최근 우리 마마세이 레코드에는 도전과 성취란 말이 화두가 되고 있다. 올해, 우리가 제대로 된 도전을 해보고, 성취를 이뤄보자는 얘기. 딜라이트는 아시아 투어를 돌고 있고, 예영싱은 영국 한달살이를 다녀왔다. 리조이는 최근 카페공연 씬을 만들기 위해 분주하고, 미시시피 강은 오사카에서 블루스 키드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렇다면, 우리 베스트프렌드의 도전은 무엇이었을까?


바로바로, 우리만의 기획공연 [코리안나이트]

이번 코리안나이트는 총 2번에 걸쳐 이루어졌다. 오사카 코리안나이트와 도쿄 코리안나이트. 이 각 공연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지금부터 대성공으로 끝난 코리안나이트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하려고 한다!



#1. 오사카 코리안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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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목표, 매일 버스킹]


오사카에서 코리안나이트를 기획하고 우리에게 남은 기간은 단 한 달이었다! 이 한 달을 그냥 허투루 보내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우리가 세운건 바로, 정확한 수치적 목표였다. 이번 공연에 50명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것. 50명이라는 숫자는 우리에게도 꽤 큰 도전으로 다가왔다.



이걸 이루기위해서 우리가 한 것은 간단했다! SNS 홍보&지인 초대 물론 당연하게 했지만, 우리가 선택한 것은 ‘매일 버스킹’ 이었다. 일주일에 6번이상 버스킹을 매일 나갔다!


  • 다양한 세트(MK&dob, MK&JcozY, dob Solo Piano, BESTFRIEND(현&가&돕), HyunA&Gaeun)

  • 새로운 컨셉의 버스킹(MK&JcozY, dob Solo Piano)

  • 동시에 두팀 나가기

  • 낮에도 밤에도

  • 따로 또 같이


매일 버스킹을 하며 얻은 수확은 꽤 많았다! 매일 버스킹을 위해 우리는 굉장히 다양한 세트를 시도해보았다. 한번에 두 팀씩 나가야했기 때문에 날에 따라서 세트 구성을 마구마구 바꾸면서 나갔다. 도비 혼자 솔로로 피아노 연주를 하기도 했고, 도비&미시시피 강 둘이서 활동을 시작한 계기이기도 했다. 그 중 단연 돋보였던 것은 바로, 미시시피 강&제이코지. 노래와 베이스 단 둘이서 하는 세트였다! 베이스 하나로 반주를 하더라도 심심하지 않고, 굉장히 이목을 잡아끄는 Think Different 한 발상. 이건 어디서도 본 적이 없던 특별한 무대였다!



이렇게 동시에 두팀이 나가기도 하고, 점심에도 나가고 저녁에도 나가며 하루에 두 탕을 뛰기도 하고, 때로는 다같이 곡을 준비해 함께 버스킹을 나가기도 했다! 우리가 매일 버스킹 한다는 정신이었기에 나올 수 있던 생각이 아닌가 싶다. 그렇게 해서 얻게 된 결과는 꽤 놀라웠다! 버스킹으로 오신 손님이 꽤 많았다. 심지어 공연 전날했던 버스킹에서만 온 손님이 6명 정도 되었다. 이렇게 온전히 버스킹만으로만 손님을 초대하기 쉽지 않은 일인데,, 이걸 해낸 오사카팸 정말 대.단.하.다! 이걸 통해 다시 한번 느낀 것, “버스킹은 된다!”


(할로윈, 우리는 양 분장하고 버스킹한다!)


[New BESTFRIEND, 일명월 그리고 팬분들]


(조용하면서 독특한 매력을 가진 밴드, 일명월)
(조용하면서 독특한 매력을 가진 밴드, 일명월)

이번 공연이 특별했던 점은 바로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명월’이라는 밴드와 함께 한 공연이었기 때문이다. 일명월은 마마세이 레코드에서 주최한 ‘구미동 페스티벌’에 출연했던 밴드였다. 구미동이란 동네에 음악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씬을 만들기 위해 개최한 동네 페스티벌. 거기에서 연을 맺은 밴드 일명월. 실력도 좋고 컨셉도 좋고! 일본에서 딱 먹히겠는데? 라는 생각으로 일본에 상륙을 하였다. 동네에 씬을 만들기 위한 일이 이제는 한국을 넘어 일본에 씬을 경험하는 것 까지 오게 된 것이다.



사실 이 코리안나이트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의 장을 만들기 위한 기획이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밴드로서 좋은음악, 그리고 한국인으로서 넓은 친화력. 이 두가지를 일본인들에게 제대로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목적이었다. 한국인과 일본인이 함께 친구가 되고 좋은 음악을 즐기는 것! 이것이 우리의 목적이었건만, 결과는 아주 대성공이었다! 공연이 끝나자마자 시작된 광경. 팬들끼리 서로 화기애애하게 대화나누면서 친구가 되는 모습. 이 자리에 있던 모두가 하나의 마음을 나누는 모습을 보게되었다. 우리 또한 팬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일명월 분들과도 절친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친구가 되었다. 우리는 그렇게 다음을 기약하고 오사카 코리안나이트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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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 나가는 베스트렌드의 첫단추는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이번 무대는 이전보다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이었다. 우리의 퍼포먼스에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우리의 연주에 사람들은 같이 몸을 흔들었고, 꿈을 향한 우리의 멘트에는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있었다. 누군가는 공연이 끝나고 긴 장문으로 우리의 스토리에 깊이 감명을 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어, 친구가 될 수 있어 기쁘다라는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다. 감동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다. 무대가 시작할 때 커튼이 열리던 그 순간도 잊을 수가 없다. 모두가 우리 무대 바로 앞에 나와 우리의 공연을 기대한다는 듯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기다리고 있는 그 모습.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 곳에서 베스트프렌드로서 음악을 하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그리고 멤버들 얘기도 안 할 수가 없다. 이번 공연을 하면서 다시금 느낀 것은 멤버들 각자가 한층 성숙해졌고, 서로간의 합이 더욱 좋아졌으며, 우리의 음악과 연주도 무르익어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처음의 우리를 생각했을 때 상상치도 못했던 일! 하지만 우리는 해냈고, 또 그다음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그렇게 차츰차츰 느리지만 의미있는 한걸음을 같이 걸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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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스테이지는 도쿄 코리안나이트!🗼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글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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