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용기를 낸다는건

좁은 마음으로 손을 건네본다. 나 자신에게도 잘 주지않는 용기를 너에게 건네본다. 푹 처진 어깨를 보면 괜스레 신경이 쓰여 주변을 기웃기웃. 슬쩍 눈치보다 결국 말 걸지 못했던 소심한 나. 우리는 모두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꺼내는걸 두려워한다. 과거의 기억으로 데인 상처로 나를 지키는 선택을 한다. 초등학생 때까지는 뭘 몰라 조잘조잘 많이 이야기했다면 지금은 여러 이유로 안하는 선택을 하면서 산다.

ree

언제부터 우리는 사람과 거리를 두며 살려고할까? 가끔은 외롭다. 온전한 나를 보여줄 수 없어서 온전한 너를 볼 수가 없어서. 어른이 되어 세상을 알아간다는건 꽤나 어두운 일인 것만 같다. 내 안에 있는 반짝임을 계속 보관할 수 있을까도 너를 보며 참 아름답구나라는 마음을 가지는 순간도 오래토록 지켜주고싶은데 말이다. 그때의 마음, 약속, 다짐을 나 자신에게도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상황이 변해도 시간이 흘러도 난 그대로이고싶다. 올해 진전만 해서 그런지 무얼 두고 온 기분이다. 사실 알고는있다. 뜨거운 욕망도 있지만 사랑도 아주 중요하다는걸. 그러기엔 나에게 용기가 필요하다. 나의 좁은 마음에서 오는 횟수로 따지는 용기가 아닌 나의 용기로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내 마음 깊숙이 찾아야만 한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jinsungyoon, 다시 시작

내심 모두가 기다렸을 공연. 별 거 없는 평범한 12월 어느 주일에 조용히 열렸다. 오랜만에 그는 ‘찐팬’들을 모아놓고 작은 공연을 열었다. 그 사실이 이리도 반가울 수가! 오랜만에 진성윤씨의 굿즈를 꺼내어 먼지를 털어내는 기분이 정말로 새로웠다. 그의 음악 활동이 이제 다시 시작되려나? 나도 모르게 조금 설레이고 있었다. 앞으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시면

 
 
 

댓글


©Mamasay Records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 65,

2층 202호(구미동)

Mamasay Music School

통신판매업 신고 : 2023-성남분당B-1463

사업자등록번호 : 129-27-66713

Email : mamasayrecords@gmail.com

Owner : Jin SungYoon (031-713-9487)

KakaoTalk 문의 : mamasaymusic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