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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sungyoon Festival 무사히 끝! 나의 중기목표 체크, 그리고 설정.


jinsungyoon Festival이 무사히 끝나고, 약 2~3일이 지났습니다. 저는 이 공연만을 위해서 학교 수업 비는 날인 목요일 저녁~월요일 아침까지 잠시 한국에 갔다왔습니다. 작년 현트리오 쇼케이스 무대 열때가 떠오르는 순간이였습니다.


공연을 준비하는, 공연을 마무리하는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좋은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공동체적이든 저와 회사의 관련된것이든 여러가지 이야기 말입니다.


어제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다시 운동부터 시작하여 일상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이제 일상생활로 돌아온 김에, 제 중기목표를 점검 및 실천을 할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MrChicken의 은밀한(?) 중기목표.

일상으로 돌아왔으니 이제 남은 중기목표를 실행할 차례입니다. 특히 The World S.B Guitars와 관련된 중기목표를 실행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번 일본 최대 악기 박람회인 사운드메쎄2023년 이후로, 저는 거기서 만났던, 공방들을 싹 다 방문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6월 중후반 부터, 매달 한번씩 2~3회 방문해보자는 계획을 가지고 말입니다.


1.나가노현 T's Guitars / Red House / Sugi Guitars or Black Smoker

2.도쿄&가나가와 Freedom / Kz Guitars / Sonic (+ Abysstrings (치바현))

이외 . 이비라키현 D's Design / 후쿠오카현 Caramel Kitchen Guitars 등등.

이렇게 후보지를 선정하고 어디로 갈까 하는 고민하기도 하고, 계획도 짜보기도 했습니다. 라이브 횟수가 적은 6월달이 많이 가볼수 있겠구나 해서 이번 6월달은 2박 3일 정도 길게 가보려고 합니다.



나는 역시 수리보단 제작이 너무 재미있다.

The World SB에서는 직원이 2명정도 있는데, 저랑 곽훈 입니다. 제가 지켜본 마마세이 후배 곽훈은 몸쓰는 일에는 센스있고 뛰어나고, 무엇보다 부셔진 물건을 원래대로 수리를 하는데 저보다 재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저는 디자인이나, 디테일적인 부분 등등.. 예술적 감각이 있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내 입으로 말하기엔 아주 쑥쓰러우면서도 으쓱합니다.) 윗 사진처럼 색깔을 이쁘게 뽑는다던가, 어떤 악기를 만들까 등 설계적인 부분에서 디테일 하게 짜놓는 다던가 등.


다름이 아니라, 저에게 수리의뢰는 별 들어오지 않는다더니, 반대로 저의 보컬 친구가 텔레캐스터를 만들어 달라는 것 입니다. 오히려 제작 의뢰가 들어오는 것을 보면 나는 역시 제작쪽에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고 해봤자.. 한번 뿐이지만, 그래도 제작 들어온게 어딥니까.. 첫 손님이 되어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그래서, 저는 남은 학창시절 동안 개인 제작이라도 해볼까 합니다. 다만 풀로 제작은 못하고, 넥은 완성품해서 바디만 만든다던지, 가격은 최저가 제품으로 구성한다던지. 지금도 개인 프로젝트로 만들고 있는 베이스가 있습니다. 그게 뭐냐고 싶겠지만 여튼 비밀데스!




저의 체감 시간이 이렇게 까지 거의 빠르게 느껴본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현트리오 음악생활과 함께 하다보니까 바빠지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분명 좋은 것이겠죠.


이렇게 까지 바빠본적이 없어서 서툰면이 많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신경쓸게 많다보니, 정작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분별할 겨룰이 없는거 같고, 아니면 음악적으로는 이룬게 많지만, 사업이나 기술적으로는 생각보다 이룬게 별 없구나 싶습니다. 반성이 많이 드네요.


슬슬 적응이 되가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구나 싶습니다. 반면에 앞으로 중요한 할일 위주로 집중하면서 좀 더 바빠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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