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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욕망

욕망. 동기가 되는 아주 좋은 도구이기도 하면서 끊임없이 추구하며 만족하지 못하는 아주 복합적인 특성을 가지고있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욕망을 잘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주제로 글을 써볼려한다. 벌써 올 겨울이 찾아왔다. 그 말은 올해가 곧 끝나갈 무렵이라는거다. 그 순간 나는 올 한해 1년을 돌아볼 생각하지않고 26년의 계획했던 나의 목표만을 떠올렸다. 막상 다가올려니 긴장되었다. 혼자 이루는건 아니지만 내가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매일 상기시키며 동기부여 해야되기 때문이다. BF가 정말로 후지락 페스티벌에 나갈 수 있을까? 나간다면 제대로 증명해낼 수 있을까? 내 뜨거운 욕망이 계속 불타오르고있는 중이다.

비행기 뱃지
비행기 뱃지

언제나 그렇듯 가는 길에 내가 할 수 없는 영역들이 마구잡이로 나타난다. 그럴땐 정말로 괴롭다. 예전에는 고집을 부리거나 회피했다면 요즘은 홀가분하게 떠나보내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이 세상이 내가 계획한 하나하나를 다 받아줄 순 없을테니말이다. 내가 이 세상을 바꿀 순 없더라도 내 안의 세상은 바꿀 순 있으니까 몇 번이고 나를 잘 다스리기만하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내 안에 있는 뜨거운 욕망. 무얼 원하고 있는걸까? 이걸 이루어지면 행복해질까? 또 다음 레벨을 생각하며 분주하게 시간을 보내고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내가 세운 목표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내가 무얼 원하는지 어떤 사람이 될건지 성공하는 뮤지션이 된다면 거대한 뮤지션이 되고싶은지 위대한 뮤지션이 되고싶은지 제일 잘하는 뮤지션이 되고싶은지.. 남들과는 다른 나의 보물과같은 재능을 잘 찾아나서고있는지 나를 마구잡이로 소비시키며 살고있진 않은지 무언가가 부족한 것 같은 이 마음을 채워보려는 중이다.

클릭앤클락 카페에서.
클릭앤클락 카페에서.

이젠 정말 추운 계절. 몸과 마음이 얼어붙는 겨울에 질문만 남기며 조급한 마음을 쓰러내리고있다. 다가올 2026년 거대하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이런 시기에 복잡한 감정을 느끼고있다는건 감사하다. 내년 봄을 새싹피듯이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금은 잠시 안정이 필요하다. 책을 읽고 시와 글을쓰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밥 먹으며 시간 보내고 좋아하는 운동도 하며 몸과 마음이 얼어붙는 겨울을 보내는 것이 아닌 아주 건강하게 시간을 보내고싶다. 그래 뭐 지금은 아프지않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다음 주는 코리안나이트 후기 글 올려드릴게요 ㅎ)

 
 
 

댓글 2개


Mississippi Kang
Mississippi Kang
12월 04일

GO GO BESTFRIEND! 후지락 페스티벌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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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sungyoon
jinsungyoon
11월 30일

뜨거운 욕망인가요? 건전한 당신의 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도 이 젊은 날에 가장 아름다운 당신의 상상력! 다시 아이시절로 우린 돌아가고 있어요. 이런 상상과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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