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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_손웅정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_손웅정



내 인생에서 큰 동기를 넣어준 책. 이 책을 처음 만난 날짜까지 정확히 기억난다.

2024년 2월 10일날 오사카로 귀국하던 날, 손웅정님의 인생을 만나게 되었다.

사실 이 두 책 중에 무엇을 살까 고민했었다. 손흥민은 어떻게 현명한 생각과 꾸준한 성과를 이끌어낼까?라는 궁금증이 있었기에 손웅정님의 교육을 먼저 꺼내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또한 손흥민 아버지를 통해 교육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야겠다라는 간절한 마음도 있었기에,, 과감히 꺼내들었다.



기본 <당장의 성적이 아닌 미래에 투자하라>

언제나 궁금했다 어떻게하면 하루하루를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잘 사는게 무엇일까?

나는 남들보다 느리기때문에 누구보다 열심히 해야만하고 해내야만한다. 그렇다고 죽을둥 살둥 열심히하나? 그것또한 아니다. 이를 악물고 해내야겠다 마음을 먹고 하루를 보내다보면 중요한 것을 또 놓치게된다. 인생을 잘산다는 것, 실력도 기술도 사람 됨됨이도 기본도 지키는 손웅정의 삶의 철학.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 궁금했다. 읽다보니 역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서 달라지는거를 느꼈다. 생각보다 내 머릿속에 있는 생각은 썩어빠졌구나 마음자세부터 음악을 대하는 자세부터 뜯어고쳐야겠다고 말이다. 뮤지션으로서 어떤 사람으로 길러져야하는지 .. 내 하루는 뮤지션이라고 말할 수 없다. 기본부터 되어있지 않고 매 순간 성장하기 위해 살아가지도 않는다.



언제부터일까? 어디서부터 꼬인걸까? 나는 음악을 정말 좋아하나? 내 인생에서 음악이 최고인가?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게 해주는 손웅정감독님의 뼈아픈 말들이 다시 나를 돌아보게해주었다.

(연습일지)

그래서 다시 시작한 '연습일지' 이 책으로 인해 다시 시작하게된 것들이 사실 많다.

특히 정리정돈과 '청소'이다. 손웅정 감독님이 매일 하는 것들이 있다. 기본연습, 독서, 사색, 글쓰기, 정리, 청소 등등.. 자기만의 루틴이지 않을까 싶다. 그 중에 내게 꼭 필요한 것은 정리정돈인 청소라고 생각이 들었다. 매일 아무도 안 깨는 새벽 5시에 일어나 청소를 하며 사색을 한다고 했다. 그 시간에 복잡한 마음과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몸도 깨어지고 말이다.

감정이 많이 오락가락 한 나에게는 머릿속으로 고민하기보다 정직하게 몸의 리듬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운동도 좋지만 청소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 건강한 몸 건강한 생각 언제나 좋은 감정을 지니는것. 어찌보면 인생에서 제일 지키기 어려운거 아닐까 싶다. 부정적인감정으로 삶을 허비하며 사는 것들이 많기에,,

그래서 재정비한 나의 노트들

매일 성찰하는 삶을 살기 위해 더 나은 하루를 살기 위해 새롭게 노트를 장만했다. 확실하고 간결하게 일부로 얇은 공책 위주로 샀다. 2개월분으로. 저 공책이 6월달까지 끝나지 않는다면 성실하게 살지 못한 것이다. 앞으로 내 인생은 저걸로 나타난다.

내가 얼마나 성실하게 사는지 간절하게 사는지 나의 집념을 실험해 볼 것이다.

손웅정감독님처럼 '나처럼 하면 안된다'라는 마인드로 정반대의 시스템을 갖추고 가르치기로 결심한 것처럼 나도 내 자신부터를 그런식으로 교육을 해볼 것이다. 나만의 훈련법을 만들어 내 몸을 도구 삼아 실험도 해보고 말이다! 주도적으로 내 인생을 만들어나갈거다.



마지막으로는 이 책 중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글로 마무리를 해보겠다 ..

"성공보다 앞서야 하는 것이 성장이다. 나를 성장시키려고 마음먹었을 때, 나를 초월하고 나를 넘어서겠다고 다짐했을 때 성장이 찾아온다." "나의 발전을 위해,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 부단히 공부하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 중요한 것은 그것이다."

성공보다 성장을 늘 생각하는 사람으로, 성장에는 끝이 없으니 미래를 바라보며 살고, 강해지기 위해 게으름을 멀리하고, 내가 나로서 당당하게 혼자 설 수 있도록 자기몫을 잘 해내고.

이 문장에서 다 중요하지만 늘 첫번째를 우선시 하며 사는 사람으로.

"성공보다 성장을 늘 생각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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